[뉴스엔뷰 이준호 기자] 오늘 낮 경기 안성시 양성면의 박스 제조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로 소방관 1명이 사망했다.

6일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한 종이상자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6일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한 종이상자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115분경 안성시 양성면 종이상자 제조공장에서 폭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소방대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화상을 입고, 공장 관계자 9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130여 명을 투입한 끝에 큰 불길은 잡았다.

이날 폭발은 건물 지하 연료탱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