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차동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재한외국인과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한국 농식품 글로벌 서포터즈 'Taste-K' 수시 품평회를 5일 개최했다.

글로벌 서포터즈 'Taste-K' 수시 품평회 현장사진 = aT 제공
글로벌 서포터즈 'Taste-K' 수시 품평회 현장사진 = aT 제공

이번 품평회는 지난달 26일 서울 aT센터에서 말레이시아·인도·미얀마·캄보디아·몽골·폴란드 6개 국적의 재한 외국인 30명과 프런티어 인큐베이팅 수출업체 16개사 관계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Taste-K2017년부터 수출시장다변화사업의 일환으로 전략품목 육성 및 발굴을 위해 농식품부와 가 운영 중인 한국 농식품 글로벌 서포터즈이다.

품평회에서 수박소다·떡볶이·두유·스낵 등 수출유망제품을 시식한 외국인들은 맛과 향, 식감, 디자인 등 제품 전반에 대해 다양한 평가를 내놓았다.

특히 개인 SNS를 통해 품평회 상황을 실시간으로 해외에 생중계하는 등 한국 농식품 홍보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입맛에 맞출 수 있도록 서포터즈의 개선의견도 생산업체에서는 참고하여 제품을 개선할 예정이다.

aT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도출된 수출상품 마켓테스트 결과를 우리 농식품 수출경쟁력 향상 및 신규시장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시품평회는 오는 9월과 10월에도 열릴 예정이며, 11월에는 재한 외국인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인 '한국 농식품 수출전략 경진대회'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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