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함혜숙]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추가경정예산안, 일본경제 보복 철회 결의안, 국방부 장관 해임 등을 묶어 처리하는 ‘원포인트 임시국회’를 제안했다.

18일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정책회의 / 사진 뉴시스
18일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정책회의 / 사진 뉴시스

오신환 원내대표는 6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19일 최고위원회 자리에서 “6월 국회에 마무리하지 못 한 민생 법안, 추경, 일본 경제 보복 철회 결의안, 국방부 장관 해임결의안을 위한 원 포인트 임시국회를 다음 주 중에 여야 합의로 개최하자”고 밝혔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국정조사를 요구했지만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가 필요한 사안이 아니라며 임시국회의 구체적 진척 없이 시간만 경과하게 됐다”면서 “국정조사를 고집하는 대신 국회법에 따라 해임건의안 만이라도 표결에 부칠 수 있도록 민주당에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신환 원내대표는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서 단결을 보여야할 위중한 시기에 문제 해결 주체여야 할 국회가 아무런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갈등 분열만 지속한다면 일본이 우리나라를 어떻게 생각하겠나”며 “대화와 타협으로 국민들이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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