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청와대 회동이 오는 18일 열리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 등 여야 5당 사무총장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대표실에서 문재인 대통령-5당 대표 회동 관련 의제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 등 여야 5당 사무총장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대표실에서 문재인 대통령-5당 대표 회동 관련 의제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박맹우 자유한국당, 임재훈 바른미래당, 김광수 민주평화당, 권태홍 정의당 사무총장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민주당 사무총장에 따르면 "이번 회동에서는 일본의 보복성 수출 규제 사태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룬다. 정부로부터 규제 사태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고 이번 규제가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대책 마련을 위해 초당적 협력 방안 마련에 나선다""그밖에 국정 현안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동은 최근 일본의 보복성 수출 규제 대책 마련과 판문점 남··미 정상회동 이후 남북, 북미 관계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5당 대표와 대통령 간 청와대 회동을 지난 8일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이 대표의 제안에 앞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대통령과 만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실무 협의가 급물살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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