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경연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기대

[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미래자동차 산업에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의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함이다.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관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202010월 대구 일원에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국내 소재 대학팀(지도교수 2명과 10명 이내의 학생)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 차량으로 참가할 수 있다.

본 대회는 지난해부터 대통령배로 대회를 격상하고, 총상금 규모를 2배로 확대한 2억원을 상금으로 수여할 계획이다. 우승팀에게는 대통령상(상금 1억원), 준우승팀에게는 산업부장관상(5천만원), 3위팀에게는 대구광역시장상(3천만원), 4위 및 5위팀에게는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의 WAVE 기술에 추가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기술을 연계한 미션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 골목길, 신호등이 없는 비정형 환경을 포함하는 등 실생활 체감형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참가 희망팀을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이메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자율주행차 기술과 산업은 커넥티드기술이 연계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 대학 등 연구 인력이 수준 높은 기술력을 확보해야 한다대학생들이 비정형 환경 등 불확실성이 높은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미래통신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기술역량을 충분히 선보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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