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차동석 기자] KCC11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 분할을 통한 신설 법인 'KCG'(가칭)의 설립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뉴스엔뷰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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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속 회사인 KCC와 신설 회사인 KCG의 분할 비율은 순자산 비율인 약 0.84 : 0.16. 분할기일은 202011일이다.

신설 법인 KCG는 유리·홈씨씨인테리어·상재 사업 부문 등 세 개의 신설 사업 부문을 축으로 출범한다.

이에 따라 KCC는 실리콘·도료·소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신소재 화학 기업으로 거듭나고, KCG는 유리·인테리어 중심의 종합 유리 사업자로 도약하게 된다.

분할을 마친 KCG는 자본금 835000만원, 자산 1500억원에 이르는 중견 기업 규모가 된다. 매출 규모 또한 유리와 상재 및 인테리어 부문을 합쳐 약 74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KCC는 다양한 사업군을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경영효율성 및 경영투명성을 높이고, 사업 특성에 맞는 전문성 확보를 통해 핵심 역량을 강화, 주주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영 부문별 특성에 적합한 의사 결정 체계를 확립하는 등 조직 효율성 증대와 책임 경영 체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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