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명백한 보복행위"
[뉴스엔뷰 이현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본의 수출규제를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명백한 보복행위’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중장기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대표는 11일 일본경제보복대책특별위원회 회의 자리에서 “일본이 북한에 대한 전략물자 반출 가능성 등 말도 안 되는 이유를 주장하고 있지만 이번 조치는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명백한 보복행위”라고 비판했다.
이해찬 대표는 “일본의 비정상적인 수출규제는 정치적 목적을 가진 경제 보복”이라면서 “삼권분립과 한일 외교 관계, G20 회의의 자유무역합의를 모두 뒤흔드는 아주 비상식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또 이해찬 대표는 “1차적으로 일본의 제재 철회와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긴밀한 당정청 협의를 통해 중장기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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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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