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미국 출국…국제전략연구소 등 방문

[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중국을 찾은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10일 중국 공산당 고급간부 양성기관이자 싱크탱크인 중앙당교와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왼쪽)은 10일 중국 베이징 중앙당교에서 리지 부교장과 민주연구원과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 간 교류협력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중앙당교 제공 (뉴시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왼쪽)은 10일 중국 베이징 중앙당교에서 리지 부교장과 민주연구원과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 간 교류협력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중앙당교 제공 (뉴시스)

양정철 원장은 지난 9일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으로 출국했다. 양정철 원장은 박정, 황희 의원과 함게 중앙당교를 비롯한 중국 외교부와 선전시 등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정책협약은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과 중국 중앙당교의 지속적인 정책 교류와 공동연구, 학술교류, 교육협력 등에 관한 내용으로 알려졌다.

중국 중앙당교는 시진핑, 마오쩌둥, 후진타오 등 전 국가 수반이 교장을 맞아 공산당 고급 간부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양정철 원장은 11일 선전시를 방문해 선전시 외사판공실을 방문하고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사를 찾는다.

양정철 원장은 중국 일정에 이어 오는 13일부터 미국 워싱터D.C. 국제전략연구소(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CSIS)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CSIS는 지난 2009년 한국 문제를 전담하는 부서 ‘코리아 체어’를 신설해 초대 책임자로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를 임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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