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도형래 기자] 지난 28일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 탄핵 청원’에 “우리 정부가 더 잘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겠다”고 답했다.

답변하는 청와대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 / 관련화면 캡처
답변하는 청와대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 / 관련화면 캡처

정혜승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문재인 대통령 탄핵 청원’에 대해 “삼분립의 원칙상 정부가 답변하기 어려운 청원”이라면서도 “국민들이 우리 정부의 철학과 정책에 공감하고 격려해주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정혜승 센터장은 “헙법에 따라 대통령의 탄핵은 국회의 소추 의결로 헌법재판소가 결정할 사안”이라며 “(대통령 탄핵청원에 대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에 따라 쉼 없이 달려왔지만, 우리 정부가 더 잘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져본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지난 4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렸다. 이 청원은 청원이 마감된 5월 30일 25만219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원인은 이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국군의 최고 통수권자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핵개발을 방치하고 묵인하며, 우리 국민들을 잠재적 핵인질로 만들고 있고, 북한은 비핵화를 하지도 않았는데도 우리 군 대비태세를 해이하게 하는 등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들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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