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집행위원회 결의..오는 7월 10일 세종시 기재부 앞 결의대회

[뉴스엔뷰] 공공연맹이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임금피크제 폐지, 직무성과급제 반대 등 하반기 투쟁을 선포했다.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 위원장 황병관)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2차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공공연맹 황병관 위원장(우)와 류기섭 수석부위원장
공공연맹 황병관 위원장(우)와 류기섭 수석부위원장

이날 인사말을 한 황병관 위원장은 “오는 7월 10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공공연맹 하반기 투쟁 선포 및 결의대회를 열겠다”며 “직무성과급 꼼수 추진과 일방적인 임금체계 개편에 반대하는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건비 잠식, 세대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임금피크제 지침을 폐기해야 한다”며 “공무직 등 정규직전환 공무원에 대한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공공연맹 중앙집행위원들은 ▲직무성과급 제도 및 일방적 임금체계 개편 중단 ▲임금피크제 폐기 ▲공무직 및 정규직화 전환 공무직 처우개선 등 결의했다.

중앙집행회의에서는 기재부 및 행안부 노정 협의 결과 보고와  17개 조직 연맹 가입을 승인했다.

한편 한국노총 공공연맹-공공노련-금융노조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로 구성된 양대노총 공공부문 공대위는 7월 초부터 9월까지 세종시 기재부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한다. 오는 7월 8일부터 공대위는 기재부 앞 산별 릴레이 총회도 개최한다. 릴레이 총회는 8일 공공노련, 9일 공공운수노조·금융노조, 10일 공공연맹 순으로 진행한다. 이후 9월 말이나 10월초 공공부문 조합원 5만 동원을 목표로 공공노동자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공공연맹 중앙집행위원회
공공연맹 중앙집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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