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준호 기자] 헝가리 다뉴브강 하류에서 지난 22일(현지시간) 발견된 시신이 유람선 참사 당시 탑승객인 60대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28일 "지난 22일 오후 10시8분(한국시간 23일 오전 5시8분) 선박 침몰 사고 현장으로부터 약 30㎞ 떨어진 체펠섬 지역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신은 6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인 탑승객 총 33명 중 생존 7명, 사망 24명으로 현재 남아 있는 실종자는 2명이다.
지난달 29일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 등 33명을 태우고 야경 투어를 하던 허블레아니호는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에 들이받혀 침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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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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