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영훈 기자] 서울 영등포역 민자역사 임대 사업권 입찰에서 기존 운영자인 롯데백화점이 신규사업자로 재선정됐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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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이 28일 영등포역 신규 사업자를 선정하면서 롯데백화점이 2515000여만원을 써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롯데는 신세계백화점과 AK플라자와 입찰 경쟁을 벌인 결과 사용료로 최고 가격을 써내 운영권을 재확보했다.

앞서 지난달 철도공단은 국유재산법에 따라 경쟁 입찰을 진행하면서 2167300만원을 연간 최저 임대료로 제시했다.

이번 입찰에 따라 롯데는 향후 최소 10년간 백화점 운영을 지속할 수 있다. 올해 안에 국유재산특례제한법이 개정된다면 최장 20년 운영까지도 가능하다.

롯데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199154일부터 약 20년간 운영해왔다. 현재 2017년 기준 연매출 5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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