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과로사 방지대책 모색

[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잇따른 집배원 과로사의 방지대책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사진 = 신창현 의원실
사진 = 신창현 의원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7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8간담회의실에서 '집배원 노동조건개선 기획추진단 7대 권고사항 이행여부 점검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집배원들의 잇따른 과로사로 인력 증원 필요성에 대해 지난해 10월 기획추진단이 권고한 7대 합의사항의 이행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집배원 사망자는 201516명에서 지난해 25명으로 해마다 늘었고, 안전사고 또한 2015296건에서 지난해 781건으로 2.6배 늘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0월 노사가 합의한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의 권고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토론회로 집배원 과로사 방지대책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정노조는 지난 25일 인력 증원, 토요휴무 등을 요구하며 다음달 9일 총파업을 선포했다.

신 의원은 "집배원 과로사 예방을 위해 T/F팀까지 만들어 합의한 권고안을 이행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집배원 1000명 증원예산을 이번 추경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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