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서울시가 최근 당명으로 우리공화당으로 바꾼 대한애국당의 광화문 천막을 강제철거했다. 

대한애국당 천막 / 사진 뉴시스
대한애국당 천막 / 사진 뉴시스

서울시는 25일 새벽 서울시 관계자 577명, 경찰 2,400명을 동원해 광화문 대한애국당 천막을 철거했다. 이 과정에서 250여명 가령의 대한애국당 관계자들이 철거를 막아서면서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서울시가 행정집행에 나선 것은 대한애국당이 광화문 광장을 무단 점유하면서 시민 민원이 200여 건 이상이 접수됐기 때문이다. 민원 대부분이 대한애국당 관계자들의 폭행과 욕설 등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대학애국당에 모두 세차례에 걸처 계고장을 보냈다. 마지막 계고장을 통해 철거 지시를 내리며 정한 기안은 지난 13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한애국당은 서울시의 행정집행을 무시하며, 취사도구까지 설치하는 등 도리어 천막의 규모를 넓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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