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여행칼럼리스트로 알려진 주영욱씨가 필리핀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 16(현지 시간) 필리핀 안티폴로시 한 도로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주씨는 발견된 곳은 도로 옆 숲으로 발견 당시 테이프로 손이 뒤로 묶이고, 이마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호텔 출입 열쇠 등을 통해 호텔 숙박 내역을 살펴, 사망자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씨 시신이 발견된 곳은 그가 머물던 현지 숙소에서 약 10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19일 국제범죄수사대 수사관과 감식반 요원, 프로파일러 등 3명으로 구성된 공동 조사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주씨는 여행업체인 베스트레블 대표로 여행칼럼리스트, 사진가로도 알려진 인물이다. '맛있는 한 끼', '이야기가 있는 맛집 : 음식 칼럼니스트 주영욱의 서울 맛집'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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