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네트워크, 1절은 홍콩어로 2절은 우리말로 불려

[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범죄인 인도조약’에 반대하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홍콩 시위대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참여네트워크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홍콩 시위대에 울려퍼진 임을 위한 행진곡을 공유했다. 1절을 홍콩어로 불렸고, 2절은 우리말로 불렸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듣는 시민들은 가사에 맞춰 손을 들어올리며 동조했다.

참여네트워크 페이스북 화면 캡처
참여네트워크 페이스북 화면 캡처

이와 함께 한겨레는 또 다른 버전의 ‘임을 위한 행진곡’ 보도했다. ‘홍콩덕후 JP’s Edit’가 14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으로 한 참가자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중국어로 번역해 ‘우산 행진곡’이라고 이름 붙인 노래를 부른다.

이 참가자는 “광주민주화운동을 대표하는 노래가 바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라며 “2017년 박근혜를 끌어내리기 위해 100만명이 광화문 광장에 모여서 부른 노래”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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