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차기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정의당 당대표 선거 분위기가 심상정 의원으로 기울고 있다.

심상정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1일) 의원총회에서 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심상정 의원 / 사진 뉴시스
정의당 심상정 의원 / 사진 뉴시스

정의당 당대표 선거전은 심상정 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힘에 따라 심상정 의원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고 노회찬 의원 사후 심상정 의원의 독주는 이미 예견됐기 때문이다. 또 심상정 의원은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인물 가운데는 유일한 현직 국회의원이다. 이 때문에 더욱 당권의 향한 독주에 힘이 실리는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안팎에서는 ‘어짜피 당대표는 심상정’이라는 뜻으로 ‘어대심’이라는 말이 나돌기도 했다.

현재 정의당 당권을 향해 양경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홍용표 디지털소통위원장 등이 도전 의사를 밝혔다.

정의당은 제5기 전국동시당직선거를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선거인명부 작성을 마쳤고, 이달 중에 선거공고를 7월 8일부터 13일까지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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