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차동석 기자] CJ ENM이 미국 공연 시상식인 '토니 어워즈' 심사에 한국 기업 최초로 투표권을 행사한다.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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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한국시간)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리는 제73회 토니어워즈 시상식에서 CJ ENM은 올 시즌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34작품을 대상으로 '최우수뮤지컬' 부문을 포함, 26부문 수상작을 가리는 심사에 참여한다.

CJ ENM2004년부터 지금까지 영미시장에서 약 20편의 작품에 투자, 공동제작, 자체제작자로 참여했다. 2014년 미국 브로드웨이 프로듀서와 극장 협회인 브로드웨이 리그의 공식 멤버로 승인됐다.

CJ ENM은 지난해 처음으로 '브로드웨이 리그' 정기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6월 브로드웨이 개막을 앞둔 뮤지컬 '물랑루즈'를 공동 프로듀싱했다.

'토니 어워즈'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4대 시상식 각각의 앞 글자를 따서 부르는 EGOT(에미, 그래미, 오스카, 토니) 중 하나로 공연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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