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영훈 기자] 롯데주류가 소주와 맥주 가격을 인상한다.

앞서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가 주요 제품의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롯데주류는 다음달 1일부터 소주 처음처럼(6.5%)과 맥주 클라우드 (9%), 청주 '청하' 등의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에 따라 처음처럼의 출고가는 360병제품 기준으로 1006.5원에서 1079.1원으로 73(7.2%) 오르게 된다.

맥주제품 클라우드도 이번 가격 인상으로 500병제품 기준 1250.0원에서 1383.0원으로 133(10.6%) 오른다.

청주제품인 청하의 경우 300병 기준 1471.2원에서 1589.5원으로 118(8%) 인상된다. 18용량 청주제품으로 주로 식자재용으로 유통되는 '명가'44940원에서 49434원으로 10% 인상된다.

롯데주류 측은 이번 제품 출고가 인상은 부자재 가격, 물류비, 인건비 등 비용 증가로 누적된 원가부담이 증가돼 원가 부담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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