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22일 전북을 찾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회 제1당도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2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은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22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은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의 민주평화당으로는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없다"면서 "정당으로서 기본을 잘 갖추고 신진인사 영입과 경제정책을 통해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 무너져 내린 대한민국 경제를 살려내는 정치세력이 있다면 내년 총선에서 제1당이 될 것"이라며 "사분오열되고 지리멸렬된 정치세력을 제대로 묶어 내고, 3지대의 신당 창당을 조속히 추진해 경제문제 등을 해결한다면 제1당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추경 일자리 예산만 매년 2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인위적인 일자리 정책은 고용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재원 낭비"라면서 "공공부문으로 해결하려는 판단은 예산낭비이자 넌센스. 일자리 정책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어려워진 경제를 살려내는 정치세력이 제1당도 될 수 있다고 본다""이르면 정기 국회 이전에 제3지대를 통해 방만하고 나태 상징인 공공부분을 대폭 축소,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 원내대표는 "3지대 구성을 통한 신당 창당을 이르면 7월안에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정책 발굴에 힘을 쓰겠다"면서 "성장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정치세력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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