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차동석 기자]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인하됐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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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은 오늘부터 적용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담대 금리를 일제히 0.09%포인트 내렸다.

신한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전날 3.394.64%에서 3.304.55%로 인하됐다.

국민은행도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가 전날 3.164.66%에서 3.074.57%로 내렸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 역시 각각 3.344.34%, 2.934.43%였던 것을 3.254.25%, 2.844.34%로 낮췄다.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금리도 0.01%포인트씩 내려갔다.

신한은행의 경우 전날 3.424.67%였던 잔액 기준 주담대 금리가 0.01%포인트 낮은 3.414.66%로 하락했다.

국민은행은 전날 3.394.89%에서 3.384.88%, 우리은행은 3.424.42%에서 3.414.41%로 조정했다.

농협은행은 3.014.51%에서 3.004.50%로 잡았다.

금융채 6개월물을 기준으로 삼는 KEB하나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과 잔액 기준 모두 3.0324.132%로 변동이 없었다.

이 같은 변동금리 인하는 전날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신규취급액 및 잔액 기준 코픽스 하락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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