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신경화 영상기자]

7일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자가당착에 빠진 자유한국당, 국회로 돌아오라"는 내용으로 논평했다.

이하 논평 전문이다.

자유한국당 해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인원이 오늘 오전을 기해 180만명을 돌파했다. 민생을 외면한 채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는 행태를 이제 그만 중단하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이러한 민심은 아랑곳 않고 오늘부터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에 나선다고 한다.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면서 국민을 찾아가 만난들 무슨 소용인가. 이런 자가당착이 대한민국 제1야당을 되려 망가뜨리는 꼴이다.

애초 제대로 된 명분도 없이 본말이 전도된 장외투쟁이다. 국민은 안중에 없는 황교안 대표의 대권놀음과 공천 줄세우기, 당력을 동원한 억지집회와 연출된 현장방문이 자유한국당엔들 어떤 도움이 되겠는가.

오늘로 4월 국회가 종료된다. 산적한 법안 처리와 민생현안 대응, 추경 심사를 위한 5월 국회가 절실하지만 자유한국당의 대화 거부와 장외투쟁으로 5월 국회 일정 협의는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가출정치,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안정당이 되고 싶다면 국회로 돌아와 최소한 할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달라. 어서 돌아오라.

뉴스엔뷰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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