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신경화 영상기자]

1일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평화당 홍성문이 "한국당, 150만 국민의 해산청원 외면하면 총선서 궤멸당할 것"이라는 주제로 브리핑했다.

이하 브리핑 전문이다.

150만 명의 국민이 자유한국당을 해산하라 한다. 동물국회를 만든 주범인 한국당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한국당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심판을 받은 이후 또 다시 국민의 심판을 받은 셈이다. 그러나 한국당은 ‘조작 가능성’ 운운하며 유체이탈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국민 앞에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조작설로 얼버무리며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 공당으로서 책임 있는 처신이 아니다.

미국의 작가 필립.K.딕은 ‘현실은 그것을 믿지 않아도 사라지지 않는 것’이라 했다. 한국당에 대한 해산 청원을 ‘조작된 것’이라며 아무리 부정해도, 150만 국민의 목소리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한국당은 지금이라도 패스트트랙과정의 야만적 불법적 행위에 대해 국민 앞에 겸허히 사과하라. 그리고 한국 정치의 발전을 위한 선거제도 개혁 논의와 민생 개혁 법안 처리에 적극 동참하라. 그것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궤멸당하지 않는 길이다.

뉴스엔뷰 DB
뉴스엔뷰 DB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