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진보·여당성향 주로 지지

[뉴스엔뷰 도형래 기자] YTN이 리얼미터와 함께 올해 추경안 처리에 관한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추경안 처리에 현 추경안에 동의하는 정당들만 시급 처리를 바라는 응답이 40.9%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YTN-리얼미터 현안조사, 2019년 추경안 처리에 관한 의견
YTN-리얼미터 현안조사, 2019년 추경안 처리에 관한 의견

'현 추경안을 여야 전체가 합의 처리해야 한다'는 응답은 32.3%를 기록했다. 반면 '정부가 재해 추경안만 다시 제출해야 한다'는 응답은 18.1%에 불과했다. 

추경안에 동의하는 정당들만 시급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응답은 주로 민주당 지지자(76.0%), 민주평화당 지지자(72.1%), 정의당 지지자(48.7%)로 주로 진보층, 여당 지지층이 많았다. 

현 추경안을 여야 전체가 합의해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은 자유한국당(59.2%), 보수성향(45.5%) 등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3일 하루동안 실시한 결과이다. 표본수(최종 응답)는 504명,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4.4%p이다.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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