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장애인체전 시민위원회 발족 인사말
[뉴스엔뷰] 박원순 서울시장이 100회 전국체전 시민위원회 발족식에서 "시민의 협조가 서울에서 열릴 전국체전을 성공으로 이끌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2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시민위원회 발족식 및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했다.
박 시장은 “100회 전국체전과 39회 장애인체전을 치르기 위해서는 서울시의 힘만으로 부족하다, 시민위원들이 홍보대사, 자원봉사자도 되고 함께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더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해 오는 2032년 서울·평양 하계올림픽을 유치해 한민족이 평화와 통일로 가는 그런 큰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역사적인 100회 전국체전과 제39회 장애인체전이 서울에서 열리게 됐다"며 "스포츠는 육체적 운동을 넘어 한 인간의 온전한 발전을 지향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도 스포츠를 열심히 하고 있다, 술을 끊으면서 토요일 일요일 아침 남산에서 왕복 6킬로를 뛰고 있다"며 " 이는 건강한 사고로 서울의 미래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서울에서 열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바탕으로 해, 더 나아가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을 유치해 한민족의 평화와 통일로 가는 그런 큰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장애인체전 성공기원을 위한 시민위원회(시민위원회)는 평화·화합, 체육100년사, 체육진흥, 개폐회식, 문화·공연, 손님맞이, 시민, 기업, 노동 등 9개 분과로 구성됐고, 이날 총 518명이 시민위원으로 위촉됐다. 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윤준병 행정부시장과 주원홍 서울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맡았다.
제100회 서울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고. 제39회 장애인체전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