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김경호 기자] 부산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여대생이 살해된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 TV 화면 캡처
연합뉴스 TV 화면 캡처

부산 남부경찰서는 19일 부산 남구 한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대학생 B씨를 강도·살해한 혐의로 A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416분쯤 부산 남구의 한 골목에서 귀가하는 여대생을 뒤따라가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에 주차된 차량 밑에 유기하고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현장이 담겨있는 CCTV영상과 주차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사건 당일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강도·성폭력 등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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