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영훈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출석해 "유망 신산업과 신기술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제고 하고, 신산업 성과 창출에 전념하겠다"며 "산업·기술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연구·개발(R&D)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친환경 자동차와 선박을 확산시키고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자동차, 조선산업을 재도약시켜 나가겠다"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우리가 앞선 분야는 후발 국가와의 초격차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14개 지역활력 회복 프로젝트와 스마트선도산단 시범사업 등을 본격 추진하고 광주형 일자리와 같은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 모델을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 장관은 "재생에너지 확대, 석탄화력의 과감한 감축 등 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전력중개사업, 수요관리, 빅데이터 서비스 등 에너지시장의 외연을 넓혀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수소경제는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축으로 해 세계 최고의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안전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하겠다"며 "열수송관, 에너지저장장치 등 에너지 안전사고는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해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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