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차동석 기자] 한솔제지 공장에서 근로자가 컨테이블 기기에 눌려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충남 서천군 한솔제지 장항공장에서 20대 근로자 A씨가 완성된 제품을 옮기는 T2컨테이블 작업장에서 기계를 수리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경찰은 숨진 A씨가 기기 오류로 컨테이블 작동이 멈추자 이를 수리하기 위해 혼자 내려가 수리하는 도중 기기에 눌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기계에 눌린 A씨를 구조, 응급처치 했으나 현장에서 숨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한솔제지 계열사인 한솔이엠이 직원으로 전기 관련 업무 등을 맡았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이행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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