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차동석 기자] 지난 3월 소비자물가가 0.4% 상승했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류 하락세가 이어지고 채소류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면서 소비자물가가 2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49(2015=100)로 전년보다 0.4%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석유류가 9.6% 떨어지며 전체 물가를 0.43%p 끌어내렸다. 특히 국제유가 하락, 유류세 인하 영향으로 휘발유(-12.6%), 경유(-7%) 등이 크게 하락했다.

채소류 물가는 12.9하락해 전체 물가를 0.21p 낮췄다. 농축수산물은 0.3하락하며 전체 물가를 0.02p 낮췄다.

서비스 물가 상승률도 1.1% 상승해 전체 물가를 0.58%p 상승시켰다. 공공서비스분야로 입원진료비, 휴대전화료 등 0.3% 하락했다. 개인서비스는 2.0%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0.2% 하락하고, 신선식품지수도 3.0%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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