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경남 창원성산에서 치러지는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25일 확정됐다.

여 후보는 단일후보 확정과 관련해 이날 반송시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의 단일화는 민주당과 정의당, 두 당만의 단일화가 아니다면서 민생 개혁을 발목 잡는 무능한 제 1야당,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는 자유한국당을 꺾으라는 차원 시민들의 마음이 단일화 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노회찬 전 의원은 원내교섭단체 대표가 되자마자 오랜 기간 국회의 특권이었던 특수활동비를 단박에 폐지했다면서 제가 당선되면 노 전 의원을 따라 민생정치를 부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영길과 노회찬을 선택한 민생정치 1번지 창원성산에서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첫 걸음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반송시장은 고 노회찬 의원이 가장 자주 찾던 재래시장으로 노제가 진행된 장소이기도 하다.

이로써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정의당 여영국, 자유한국당 강기윤, 바른미래당 이재환, 민중당 손석형, 대한애국당 진순정, 무소속 김종서 후보 등 6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