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경찰은 지난 18일 시몬스 대표의 업무상 배임혐의를 포착하고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경기 이천의 시몬스 본사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영업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월부터 안정호 시몬스 대표가 회사 자금으로 딸의 외국인 보모 급여를 주는 등 업무상 배임혐의를 포착하고 내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확보한 물품 등을 조사하고, 안 대표 등 관계자 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본사가 시몬스 대리점주들에게 계약조건을 불리한 내용으로 변경하여 일방적으로 구두 통보, 변경된 내용으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계약관계를 종료하겠다고 일방적으로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점주들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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