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간부, 경비원 폭언·폭행
제약회사 간부, 경비원 폭언·폭행
  • 박영훈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9.03.13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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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영훈 기자] 제약회사 간부가 회사 경비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 청주시 오송 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한 신풍제약 제3공장에서 신풍제약 간부급 임원(40대 중반) A 부장이 외부용역 경비업체 소속 경비원 70B모씨를 상대로 갑질·폭언·폭행을 했다는 내용이 알려져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B씨는 지난 6일 경비실에서 A부장으로부터 수차례 폭언과 폭행을 당해 얼굴 등을 다쳤다고 주장했다.

B씨는 A부장이 당직 근무 중 무단 외출을 했다는 사실을 회사에 보고했다는 이유로 손바닥으로 뺨을 때리고 발길질을 당하고, 휴대폰을 파손했다고 전했다. 주변 직원들에게 112신고를 요청했지만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B씨는 A부장으로부터 "XX끼야! 내가 누군지 알아? 내가 OO공장장이야! 이 무식한 놈 연금이나 타먹고 살아가면서 (3회 가격) 오늘 중으로 사표써!", "김앤장하고 싸워서 이길 자신 있으면 덤벼보슈", "멀쩡한데 불편하게 병원에서 죽치고 있어봤자 소용없다", "문자 널리 퍼뜨려봐 정보통신망법 위반 추가된다" 등 내용의 협박을 당했다고도 전했다.

현재 A부장도 B씨한테 폭행을 당했다며 서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조만간 A부장을 피고소인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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