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영훈 기자] 지난10(현지시각) 발생해 탑승객 157명이 사망한 에티오피아 항공기B737-MAX8 추락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해당 기종을 보유한 이스타항공에 대해 특별점검에 나섰다.

국토부는 11일 보잉의 차세대 주력기 B737-MAX를 보유한 이스타항공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였다.

외신에 따르면 이 기종은 앞서 지난 10(현지시간)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륙 6분만에 추락해 탑승객과 승무원 등 157명 전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에 추락한 항공기가 2018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추락해 탑승객 189명 전원이 사망했던 항공기와 같은 기종인 B737-MAX8 항공기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기종의 항공기 안전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스타항공이 동일 기종 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태국 노선 등에서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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