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강영환 기자] KB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310분경 KB증권 MTS에서 시세조회가 지연되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고조됐다.

매매거래는 정상적으로 진행됐지만 이용객 중 일부가 시세조회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오후 3시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몰리며 발생한 트래픽 집중 때문인 것으로 예측했다.

KB증권 측은 오후 310분경 20~30분간 일부 서버에서 시세 조회가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정상 복구된 상태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증권 서버 장애 현상은 지난 117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MTS에서 '관심종목'이 조회되지 않는 전산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분통을 터뜨리며 kso6****(20분아니고40분이지ㆍㆍ), 2000****(저번 아침에 시초가에도 이러더니 이번 장 막판건 쫌 심하다..보상해라..), hood****(매매가 안되더라참 책임회피하지 마라)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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