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비공개 오찬 회동을 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지난달 15일 이 대표가 금융투자협회 방문의 연장에서 격의없이 현장의 얘기를 듣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당정이 발표했던 사모펀드 제도개선,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 규제정비(사후규제전환등) 등과 같은 자본시장 혁신과제(4대전략, 12개과제)의 조속한 시행을 건의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금융투자협회 방문 때 거론됐던 증권거래세와 관련해서는 단계적 인하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혁신 성장을 주동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역할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앞으로 당 특위에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보다 진전된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동에는 이해찬 당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최운열 자본시장활성화특위위원장, 김성환 비서실장, 이해식 대변인이 참석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로는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박태진 제이피모간증권서울지점 대표,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 조갑주 이지스자산운용 대표,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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