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차동석 기자] 종근당의 발기부전치료제가 배뇨 직후 나타나는 소변 누출 증상인 '배뇨후요점적'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종근당은 최근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에서 열린 '21회 유럽성기능학회'에서 이같은 발기부전치료제 '센돔'201711월부터 9개월간 진행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국제전립선증상점수가 8점 이상으로 전립선에 문제가 있고 배뇨후요점적을 겪고 있는 20세부터 70세까지의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센돔과 위약을 12주간 투여한 후 배뇨후요점적 증상개선 정도를 평가했다. 센돔 복용군의 배뇨후요점적 수치는 위약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임상 결과 센돔을 복용한 환자의 68.8%2점 이상 수치를 크게 개선했다. 센돔 복용군은 위약군 대비 국제전립선증상점수와 국제발기능지수 발기영역점수를 개선했고 중대한 이상반응은 없었다.

배뇨후요점적은 환자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중요한 질환으로 이번 임상 결과로 센돔이 이런 증상 개선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