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준호 기자] 통영시 욕지도 공해상에서 14명이 탄 낚시배가 전복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1457분경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방 43해리(80) 공해상에서 낚시객 등 14명이 탄 전남 여수선적 9.77t급 낚시어선 무적호가 전복됐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승선원 14명 중 12명이 해경 등에 구조됐으나, 2명은 수색중이다. 구조된 2명은 사망하고, 1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에 따르면 전복된 선박은 지난 10일 오후 120분쯤 선장과 선원 1, 낚시객 12명을 태우고 갈치낚시를 위해 전남 여수 국동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낚싯배는 완전히 뒤집힌 상태라고 전했다.

현장에는 해경과 해군, 소방 등 함정19척과 어선 5, 항공기 6대가 수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