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해외연수 중 물의를 일으킨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와 관련자에 대한 단호한 조치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MBC뉴스화면 캡처
MBC뉴스화면 캡처

김 위원장은 당초 박종철 군의회 부의장 등의 부적절 행위에 대해 당 윤리위원회 회부를 지시했으나 박 부의장이 이미 탈당한 상태로 윤리위 회부가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박 부의장 외에 다른 부적절 행위가 없었는지 등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예천군의회 의원 9명과 직원 5명 등은 지난해 말 미국과 캐나다 연수에서 박 부의장은 버스에서 가이드를 폭행하고, 권 모 의원은 여성 접대부가 있는 술집안내를 요구하기도 해 큰 물의를 일으켰다.

앞서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도 새해 첫날부터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채우석 경기 고양시의원을 중징계한다고 밝혔다.

채 시의원은 지난 1일 오후 3시경 경기 고양 일산서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분리대 화단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0.065%,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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