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친일기업 논란에도 ‘모르쇠’
삼양그룹, 친일기업 논란에도 ‘모르쇠’
  • 한성원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9.01.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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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범기업과 수년째 협력관계 유지

[뉴스엔뷰 한성원 기자] 삼양그룹이 일본의 대표적인 전범기업과 수년째 협력관계를 맺고 있어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최근 한 매체는 삼양그룹과 일본 미쓰비시그룹이 지난 1987년 설립한 합작회사 삼남석유화학을 필두로 밀접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그룹은 이후에도 삼양화인테크놀로지를 비롯해 3개의 합작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미쓰비시그룹이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을 받는 등 대표적인 전범기업으로 꼽히고 있다는 데 있다.

특히 미쓰비시그룹이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금 지급을 거부하면서 국내 반일 여론은 최고조에 오른 바 있다.

이와 함께 삼양그룹의 친일 행적 또한 도마 위에 올랐다.

삼양그룹 창업자인 김연수 전 회장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에 국방헌금을 납부하고 학병 권유 연설을 한 사실이 인정돼 지난 2009년 친일 반민족행위자로 규정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삼양그룹의 지주사인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미쓰비시그룹과의 관계에 대해 밝힐 입장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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