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2019년 국회 시무식에서 신년 특강을 통해 직원들에게 신년인사를 전했다.

이날 문 의장은 "불교 경전 '범망경'에 따르면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만나기 위해서는 전생에 일만 겁()의 시간이 필요하다""여러분의 이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대나무는 높게 자랄 수 있는 강한 나무다. 대나무가 높게 자라는 이유는 매듭이 있기 때문"이라며 "2018년을 매듭지으면서, 2019년은 대한민국의 앞날을 결정하는 '중대 분수령'으로, 대도약의 계기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 신뢰를 잃으면 국회는 국회가 아니다"라며 "촛불혁명의 염원을 제도적으로 마무리 지어야 하나, 개혁입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금년에 국회가 제 역할을 다하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한다""2019년에는 여야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국회 직원 모두가 국회의 신뢰회복을 위해 심기일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문 의장은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촛불혁명의 염원을 제도적으로 마무리 지어야 하나, 개혁입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문제다"라며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금년에 국회가 제 역할을 다하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2019년에는 여·야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국회 직원 모두가국회의 신뢰회복을 위해 심기일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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