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LG생활건강 치약 ‘클라이덴’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지만 사측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제품 사진 = LG생건
제품 사진 = LG생건

지난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월 파주의 한 슈퍼마켓에서 ‘클라이덴’을 구입한 A씨는 구입 직후 처음 사용할 때부터 치약에 검정색 이물질이 묻어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처음 사용했을 때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같은 색 이물질이 계속 묻어났다.

이에 A씨는 치약 뚜껑에 검정색 이물질이 묻어있던 것을 발견하고 LG생활건강 고객상담센터에 해당 일을 신고했다.

사측 관계자는 A씨의 신고에 따라 치약을 수거해 간 것으로 전해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물질의 원인 등 분석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 가운데 A씨는 치아 건강을 위해 LG생활건강의 이름을 믿고 선택한 치약에서 곰팡이로 추정되는 검정색 이물질이 발견된 것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지는 이와 관련 LG생활건강의 입장을 듣고자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치약 이물질 신고 건수를 살펴보면 2015년 8건, 2016년 7건, 2017년 3건 등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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