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차동석 기자]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직장인이라면 출퇴근길의 고충은 두말하면 잔소리 일 것이다.

서울 지역의 폭등하는 부동산 때문에 서울과 가까운 지역으로 조금 안정된 삶을 찾아 김포나 일산, 별내 등으로 터전을 옮긴 직장인들이 많다보니 거리상으로는 서울과 가깝다고는 하지만 출퇴근길의 교통상황은 지옥이나 다름없다.

서울과 신도시를 오가는 광역버스가 있어서 번거로움은 조금 덜었지만 수많은 출근길 차량에 도로는 늘 만차(滿車). 그러다 보니 출근길 걸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다.

도로는 한정돼 있고 유입되는 인구는 늘어나는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홍철호 자유한국당 국토교통위원회 의원은 19일 서울 방화동과 김포를 지하철로 연결(24.2km)하는 한강선(가칭) 신설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한강선 신설을 계획하고, 이를 위해 관계지자체 협의 및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포-계양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도 내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홍 의원은 그 동안 지하철 김포 연장을 추진해온 사람으로서 이보다 더 큰 보람은 없다. 김포 모든 시민들의 값진 승리라고 생각한다국토교통위원으로서 김포 한강선 건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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