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한 원인규명 없어… 소프트웨어 기능 결함 추정

[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이스타항공이 최근 추락사고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기종을 도입할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최근 한 매체는 이스타항공이 빠르면 이번 주 안에 미국에서 출고되는 ‘B737 MAX 8’ 기종을 인도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기종은 기존 B737-800보다 연료효율이 14% 가량 향상돼 항속거리가 약 1000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이 기종이 지난 10월 말 인도네시아 해상에서 추락사고를 당했다는 데 있다.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자 189명이 전원 사망한 이 사고는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조종사들이 이 기종에 추가된 소프트웨어 기능의 결함으로 조종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만이 전해지고 있다.

본지는 이스타항공 측에 해당 기종의 도입 계획 및 이에 따른 대책을 묻고자 유선 및 온라인을 통해 수차례 연결을 시도했으나 답변을 받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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