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전력수급 충분한 예비력과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
'제10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 행사 펼쳐

[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신양재변전소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설비를 집중 점검했다.

산업부는 이번 겨울 동계 최대전력 수요가 기준전망 8,800kW, 혹한전망 9,160kW으로 예상되며, 예비력과 추가예비자원은 각각 1100kW 이상·728kW를 확보했다.

성 장관은 "올 겨울 전력수급은 안심해도 될 정도의 충분한 예비력과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대규모 발전기 및 송배전설비 고장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전력 유관기관 모두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상기후가 일상화된 만큼 혹한에 따른 난방수요는 언제든 예상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산업부와 전력 유관기관 모두 기상 정보 및 전력수요를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산업통산자원부와 전국 도시가스 임·직원들이 소외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산업부는 '10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을 맞아 10일 경기 안양시 '안양의 집'에서 소외된 아동, 청소년들에게 이불·내의 등 동절기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내 별지 도배·도시가스 배관 도색과 보일러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산업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에게 '요금감면', '동절기 공급중단 유예' 등으로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아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도시가스 임·직원 1100여명이 전국 2000여 저소득층 가구와 15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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