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일본에서 양사 대표이사 만나 협약 조인식

[뉴스엔뷰] 제주방송(JIBS)이 일본 아오모리 텔레비전(ATV)과 상호 우호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제주 유일의 지상파 민영방송인 ㈜제주방송(대표이사 탁윤태, JIBS)은 23일 ㈜아오모리 텔레비전(대표이사 나카무라 타카유키, ATV)과 양 지역의 경제, 문화 교류발전에 공헌하고 양사의 사업발전에 기여할 우호교류 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19일 일본 아오모리현 ATV 방송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탁윤재 제주방송(JIBS) 대표이사와 나카무라 타카유키 아오모리 텔레비전(ATV) 대표이사가 혁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아오모리현의 경제, 문화 등의 교류·협력 관계를 위해 방송 등을 이용한 공동사업 및 상호 주최하는 사업활동, 양사의 영상콘텐츠 지원, 공동 관심분야 취재활동 협동 등을 목적하고 있다.

지난 19일 일본에서 jIBS와 ATV가 제휴 협약 조인식을 했다.아오모리 텔레비전 나카무라 타카유키 대표이사(좌)와 제주방송 탁윤태 대표이사 이다.
지난 19일 일본에서 jIBS와 ATV가 제휴 협약 조인식을 했다.아오모리 텔레비전 나카무라 타카유키 대표이사(좌)와 제주방송 탁윤태 대표이사 이다.

이를 통해 제주방송은 제주도 내는 물론, 해외로 방송 권역을 확장하고 콘텐츠 교류를 통한 공동제작 및 공동사업 추진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한·일 문화교류와 사회발전을 촉진하고 양국 국민의 친선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사의 발전과 경제교류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오모리 텔레비전은 1968년 개국했다. TBS(도쿄방송)계열의 방송국으로 아오모리현을 지역으로 한 지역방송 사업 및 정치, 경제, 스포츠, 문화 등 각종 방송 사업을 해오고 있다.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아오모리현은 지난 1993년 시라카미산지(너도밤나무 숲)가 일본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아름다운 설경과 뛰어난 경승지 및 온천을 다수 보유(일본내 4위)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세계 최장의 해저터널(아오모리~홋카이도)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제교류를 통한 자매 및 우호협정 도시로는 제주특별자치도(대한민국)를 비롯해 산타카타리나주(브라질), 하바롭스크(러시아), 메인주(미국), 요녕시 대련시(중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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