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년도 시정연설서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 강조
문 대통령 내년도 시정연설서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 강조
  • 전용상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8.11.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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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019년도 정부 예산안을 설명하는 '2019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국회에서 진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가 우리가 가야할 길이며, 우리 정부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세계은행, IMF(국제통화기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등 많은 국제기구와 나라들이 포용을 말한다""성장의 열매가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포용적 성장'과 중·하위 소득자들의 소득증가, 복지, 공정경제를 주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도 포용적 사회, 포용적 성장, 포용적 번영, 포용적 민주주의에 이르기까지, '배제하지 않는 포용'이 우리 사회의 가치와 철학이 될 때 우리는 함께 잘 살게 될 것"이라며 "2019년도 예산안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예산으로, 포용국가를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가 이룩한 외형적인 성과와 규모에도 불구하고 다수 서민의 삶은 여전히 힘겹기만 한 것이 현실"이라며 "성장에 치중하는 동안 양극화가 심해진 탓으로 발전된 나라들 가운데 경제적 불평등의 정도가 가장 심한 나라가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제 우리 사회는 공정하지도 않다. 불평등이 그대로 불공정으로 이어졌다""불평등과 불공정이 우리 사회의 통합을 해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로막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경제적 불평등의 격차를 줄이고, 더 공정하고 통합적인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이라고 믿는다""국가가 국민의 삶을 전 생애에 걸쳐 책임지고,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개인이 일 속에서 행복을 찾을 때 우리는 함께 잘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문 대통령은 일자리 예산에 대해서 "일자리 예산을 올해보다 22% 증가한 235000억 원을 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살기위한 출발점이다. 청년, 여성, 어르신, 신중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7천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청년내일채움공제 대상도 11만 명에서 23만 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직이나 재취업을 희망하는 신중년에게는 맞춤형 훈련을 지원할 것"이라며 "어르신들 일자리는 61만개, 아이어르신장애인 돌봄 일자리는 136000, 장애인 일자리는 2만 개로 확대했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대화 국면에 대해 "기적같이 찾아온 기회"라며 "평화야 말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가 북한과 함께 노력하고 있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국회가 함께 노심초사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포용국가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이끄는 또 하나의 축은 평화의 한반도"라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포용국가를 향한 국민의 희망이 국회에서부터 피어오르길 바라 마지않는다"고 소망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와 동북아 공동 번영을 향한 역사적인 출발선이 바로 눈앞에 와 있고 우리는 기차로 유라시아 대륙을 넘고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를 통해 다자평화안보체제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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