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 ‘훈민정음 복각 해례본·언해본 국회전시회’ 개막식 참석

[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훈민정음 복각 해례본·언해본 국회전시회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훈민정음 복각 해례본·언해본 국회전시회 / 사진 = 국회의장실
훈민정음 복각 해례본·언해본 국회전시회 / 사진 = 국회의장실

이번 전시회는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최하고 안동시와 유교문화보존회가 공동 주관했다.

사상 최초로 복각된 훈민정음(訓民正音) 해례본과 언해본 목판 판각 전체를 22일부터 24일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전시한다.

개막식에서 문 의장은 훈민정음은 가장 가치 있고 위대한 민족의 유산이며, 한민족의 얼과 정신은 훈민정음을 통해 이어져왔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대왕은 언해본에서 백성을 어엿비너겨훈민정음을 창제하셨다고 밝히고 있다면서 우리글이 없어 배울 수도 표현할 수도 없는 백성을 위한 마음이 훈민정음 창제의 발로였다고 훈민정음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전 세계로 뻗어가는 한류문화의 근원도 우리만의 독창성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훈민정음이라고 생각한다우리 국회는 세종대왕의 뜻을 받들어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국회, 24시간 불이 켜지는 일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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