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의 직무 태만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상헌 의원 = 이상헌 의원실
이상헌 의원 = 이상헌 의원실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은 이날 진행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위원회 위원의 직무 태만 문제를 지적하며 해결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한 위원은 본인 임기 중 열린 이사회에 단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며 “등급심의 회의 출석률도 작년엔 19.5%, 올해엔 25.6%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등급분류 회의는 매주 수요일로 잡혀 있는데 정족수 부족으로 연기된 경우만 열 차례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문체부 장관과 상의해 해당 위원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게임물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위원이 그 직무를 게을리 하는 등 직무수행에 현저한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신분보장을 하지 않도록 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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