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영 이중근 회장에 징역 12년 구형
검찰, 부영 이중근 회장에 징역 12년 구형
  • 김소윤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8.10.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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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지난 2일 검찰이 4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게 징역 12년에 벌금 73억원을 구형했다.

지난 8월 2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이중근 회장 = 뉴시스
지난 8월 2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이중근 회장 = 뉴시스

이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부영그룹 임원 9명에게는 각각 2∼7년의 징역을, 부영 계열사인 주식회사 부영주택에는 21억7000만원, 동광주택에는 1억7000만원의 벌금이 각각 구형됐다.

검찰은 이 회장이 임대주택 원가를 부풀려 분양하면서 이를 통해 벌어들인 회사 자금을 횡령하거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회장은 또 지난 2004년 차명주식을 취득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당시 회사에 피해를 변제한 것처럼 재판부를 속이고 집행유예로 석방된 혐의도 받는다.

5일 부영그룹 관계자는 본지에 “부영그룹은 사실상 1인 주주 회사로 범죄가 성립될 수 없다”며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는 등의 이 회장 변호인들의 최후변론 입장 내용을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검찰은 이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비롯해 조세포탈, 공정거래법 위반 등 12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보석으로 석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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