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국회가 2019년 대한민국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임시의정원 관련 역사자료 발굴을 위해 대국민 공모한다.

자료 = 국회
자료 = 국회

20일 국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대국민 공모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모대상은 대한민국임시의정원에서 생산‧배포한 자료와 대한민국임시의정원에 참여한 인물이 남긴 역사자료(임시의정원 관련 자료)다. 공모분야는 문서류, 시청각류, 박물류 등이다.

국회 측은 “역사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필요한 서류 양식을 국회 홈페이지나 국회방문자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제안서, 관련 사진 등을 첨부해 전자우편(pr3@assembly.go.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공모되는 역사자료를 국회에 기증 또는 기탁하는 경우 국회 의장 공로장 수여, 임시의정원 개관식(2019년 4월) 초청 등의 예우가 제공될 예정이다.

국회는 “이번 대국민 공모를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대한민국임시의정원 관련 역사자료를 발굴하고 대한민국임시헌장을 제정·공포한 임시의정원을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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